내가 오늘 듣는 음악

호아저씨가 들은 음악 - 2015년 8월 20일

들꽃 호아저씨 2015. 8. 20. 19:23

 

 

주빈 메타 (Zubin Mehta)

1936년 4월 29일 ~

 

 

1.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바딤 레핀 (Vadim Repin) 바이올린, 성 페테르부르크 키로프 오케스트라 (Kirov Orchestra Saint Petersburg), 발레리 게르기에프 (Valery Gergiev)

www.youtube.com/watch?v=zJw4M6I-4CU

 

2. 모차르트: 피아노 세 대 협주곡

라벨: 볼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슬픈 노래’

데니스 마추에프 (Denis Matsuev) 피아노, 다닐 트리포노프 (Daniil Trifonov) 피아노,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Verbier Festival Orchestra), 발레리 게르기에프 (Valery Gergiev) 피아노와 지휘

http://www.medici.tv/#!/verbier-festival-gergiev-matsuev-trifonov-mozart-ravel-tchaikovsky

 

3.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유령’

슈베르트: 야상곡 Op. 148, D. 897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일리야 그린골츠 (Ilya Gringolts) 바이올린, 트룰스 뫼르크 (Truls Mørk) 첼로, 다닐 트리포노프 (Daniil Trifonov)

http://www.medici.tv/#!/ilya-gringolts-truls-mork-daniil-trifonov-beethoven-schubert-brahms-verbier-festival

 

4.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 <코라 브뢰뇽> 서곡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

(앵콜 - 코미타스: 크렁크 (Krunk), 1915년 아르메니아 학살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1947년 버전)

세르게이 하차트리안 (Sergey Khachatryan) 바이올린,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Orchestre National du Capitole de Toulouse), 투간 소키에프 (Tugan Sokhiev)

http://www.medici.tv/#!/tugan-sokhiev-kabalevsky-khatchatourian-stravinsky-halle-aux-grains

 

 

세르게이 하차트리안 (Sergey Khachatryan)

1985년 5월 5일 ~

 

* 아르메니아 학살은 1915년 4월 24일부터 다음 해 7월까지 터키 오토만 제국이 종교 문제와 영토 점령을 이유로 아르메니아인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이 학살로 지금 터키 지역에 살던 아르메니아인 가운데 2/3에 이르는 120만 명이 학살과 기아, 강제 수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나마 살아남은 아르메니아인들은 유럽과 소련, 미국 등으로 피난을 가거나 터키에서 아르메니아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숨어 살아야 했다. 지금도 수많은 아르메니아인이 외국에서 살아간다.

1919년, 국제 사회는 학살 책임자들을 재판하고 몰타 감옥에 보냈다. 그러나 당시 1차 세계대전의 포로 교환과 같은 서구 사회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이들은 곧 풀려나서 터키 정부의 요직을 차지한다. 학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된 올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지만, 터키 정부는 여전히 이를 ‘대학살’로 인정하지 않는다. 깨어있는 시민과 지식인들이 터키 정부에 학살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러한 요구는 아직 터키 전체 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 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은 2011년 “오스만 제국이 아르메니아인 100만 명과 쿠르드인 3만 명을 죽였다. 하지만 아무도 이를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터키 정부는 바로 오르한 파묵을 법정에 세웠고, 수많은 살해 위협을 받았다. 이 밖에도, 프랑스 샹송 가수인 샤를르 아즈나부르(Charles Aznavour)가 부른 “Ils sont tombes (그들이 쓰러졌다)”나 미국 메탈 밴드 System of a Down이 부르는 여러 곡이 아르메니아 학살을 다루었다.

 

* 세르게이 하차트리안이 앵콜로 연주한 코미타스의 <크렁크>는 아르메니아 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곡이다. 코미타스(Soghomon Gevorki Soghomonian, 1869년 9월 26일 - 1935년 10월 22일)는 아르메니아의 성직자였지만,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였다. 아르메니아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민속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3,000곡이 넘는 민속 음악을 모았다. 또, 여기에서 연주한 <크렁크>처럼 직접 쓴 곡도 여럿 남았다.

 

5. 코미타스: 크렁크 (Krunk)

세르게이 하차트리안 (Sergey Khachatryan) 바이올린

www.youtube.com/watch?v=mzHdck3IOdU

 

 

 

6.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임선혜 소프라노, 오카 폰 데어 담라우 (Okka Von der Damerau) 메조 소프라노, 스위스 청년 합창단 (Chœur suisse des jeunes), 오버발리저 보칼 앙상블 (Oberwalliser Vokalensemble),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Verbier Festival Orchestra), 주빈 메타 (Zubin Mehta)

http://www.medici.tv/#!/zubin-mehta-mahler-resurrection-symphony-verbier-festival

 

Mehta: Mahler's Symphony No. 2 on medici.tv.

 

 

7. 브람스: 교향곡 2번

빈 필하모닉 (Wiener Philharmoniker), 리카르도 무티 (Riccardo Muti)

http://www.medici.tv/#!/riccardo-muti-wiener-philharmoniker-anne-sophie-mutter-salzburg-festival

 

8. 하이든: 교향곡 94번 ‘놀람’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3번

베토벤: 바가텔 Op. 126 No. 4

베토벤: 교향곡 6번 ‘들판’

안드라스 쉬프 (András Schiff) 피아노, 베르비에 페스티벌 챔버 오케스트라 (Verbier Festival Chamber Orchestra), 가보르 차카치 나지 (Gábor Takács-Nagy)

http://www.medici.tv/#!/verbier-festival-takacs-nagy-schiff-haydn-bartok-beethoven

 

9.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유령’

필립 에르상 (Philippe Hersant): 생테티엔 산의 종 변주곡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2번

파니 로비야르 (Fanny Robilliard) 바이올린, 루이 로데 (Louis Rodde) 첼로, 팔로마 쿠이데르 (Paloma Kouider)

http://www.medici.tv/#!/trio-karenine-debuts-flaneries-musicales

 

10. 살로넨: 닉스

라벨: 셰헤라자데

R. 슈트라우스: 내일

라벨: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관현악 모음곡

조이스 디도나토 (Joyce DiDonato) 메조 소프라노, 뉴욕 필하모닉 (New York Philharmonic), 알란 길버트 (Alan Gilbert)

http://www.medici.tv/#!/alan-gilbert-joyce-didonato-salonen-ravel-stra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