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322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 마르크 코페이 - 0518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Suites violoncelle JS Bach /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첼로첼로Violoncello, 1711년 베니스산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friller, Venise 1711Les six suites pour violoncelle de JS Bach, interprétées par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 너를 내 가슴에 품고 있으면 / 고정희- 편지 9고요하여라너를 내 가슴에 품고 있으면무심히 지나는 출근버스 속에서도추운 이들 곁에따뜻한 차 한잔 끓는 것이 보..

기억 2025.05.18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1번, 2번, 3번 : 알렉산드르 크냐제프 - 0518 - 경상도 아이 보리문둥이가 ...광주의 조천호 군에게 : 권정생

People’s Artist of RussiaAlexander KNYAZEVplays Bach Recorded by Moscow Conservatory Television on 16th December 2022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무반주첼로 모음곡 1번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무반주첼로 모음곡 2번Suite No. 2 in D minor, BWV 1008무반주첼로 모음곡 3번Suite No. 3 in C major, BWV 1009 알렉산드르 크냐제프Alexander Knyazev 첼로https://www.youtube.com/watch?v=M49IqJWgqbE ▲ 조천호 : 1980년 5월 한 외신기자의 카메라에..

기억 2025.05.18

바흐 미사 B단조 : 필리프 치제프스키, 세르주 첼리비다케 - 0518

5‧18민주화운동(1980년 5월 18일 – 1980년 5월 27일) 1980년 5월 18일, 전라도 광주와 그 인근 지역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국토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시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무차별적인 살상 행위를 하였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물러서지 않고 폭력적인 군부집단에 맞서서 저항하였다. 시민들이 스스로 무장을 하고 불법적인 군인 집단에 저항한 사건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현대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사건은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당한 이후 권력의 공백기를 틈타서 전두환과 노태우를 비롯한 일부 장성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 자행한 군사반란(쿠데타)의 연장이었다. 이 군인 집단은 1979년 12월 12일에 군사반란을 일으키고, 1980년 5월 17일에는 비상계엄을 전..

기억 2025.05.18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1번, 2번, 3번 : 알렉산드르 크냐제프-0416

People’s Artist of RussiaAlexander KNYAZEVplays BachRecorded by Moscow Conservatory Television on 16th December 2022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무반주첼로 모음곡 1번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무반주첼로 모음곡 2번Suite No. 2 in D minor, BWV 1008무반주첼로 모음곡 3번Suite No. 3 in C major, BWV 1009알렉산드르 크냐제프Alexander Knyazev 첼로https://www.youtube.com/watch?v=M49IqJWgqbE “기억은 힘이 세지”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

기억 2025.04.16

바흐 무반주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 안탈 살라이 - 0416

유랑 / 김성규 나, 걸었지모래 우에 발자국 남기며길은 멀고도 먼 바다목말라 퍼먹을게 없어 기억을 퍼먹으며뒤를 돌아보았지누군가의 목소리가 날 부를까이미 지워진 발자국되돌아갈 수 없었지길 끝에는 새로운 길이 있다고부스러기처럼 씨앗처럼 모래 흩날리는되돌아갈 수 없는 길이제 혼자 걷고 있었지깨어보니무언가 집에 놓고 왔을까이미 지워진 발자국되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으며목말라 퍼먹을게 없어 기억을 퍼먹으며길 끝에 또다른 길이 있을까​-(김성규, 창비, 2013)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무반주바이올린 소나타 1번, 파르티타 1번, 소나타 2번, 파르티타 2번, 소나타 3번, 파르티타 3번 (BWV 1001~BWV 1006) 안탈 살라이Antal Zalai 바이올린The..

기억 2025.04.16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 마르크 코페이 - 0416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 ​Suites violoncelle JS Bach /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첼로첼로Violoncello, 1711년 베니스산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friller, Venise 1711Les six suites pour violoncelle de JS Bach, interprétées par 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 “기억은 힘이 세다”는 말을 종종 하고 듣는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를 잠시 미루어 두었을 때 거짓말처럼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 우리의 가족..

기억 2025.04.16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기타 버전) : 페트리트 체쿠 - 4·3항쟁, 도령마루 : 이종형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 페트리트 체쿠Petrit Çeku 기타발터 데스팔이 편곡Arranged by Valter DešpaljLive @ Croatian music institute Zagreb22 march 2018https://www.youtube.com/watch?v=AAEVOLqFaHI 도령마루 / 이종형 그대가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신제주로 나가는 길이라면 한라산 방향 우측 능선에 소나무들이 곧게 허리를 뻗은 작은 숲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은 예전에 도령마루라 불리었던 숲이었으나 이제는 섬사람들에게도 낯선 지명이 되어버렸습니다 학..

기억 2025.04.03

바흐 무반주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 안탈 살라이 - 4·3항쟁 : 무명천 할머니

▲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1914-2004) : 제주4.3으로 인한 비극과 고통의 상징인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 할머니의 생전 모습. 진 할머니는 1949년 1월 12일 한경면 판포리에서 토벌대의 총격으로 턱을 잃고 천으로 턱을 두른채 55년을 살다가 2004년 9월 8일 생을 마감하였다.       무명천 할머니 / 허영선 - 월령리 진아영                                                 한 여자가 울담 아래 쪼그려 있네손바닥 선인장처럼 앉아 있네희디 흰 무명천 턱을 싸맨 채   울음이 소리가 되고 소리가 울음이 되는그녀, 끅끅 막힌 목젖의 음운 나는 알 수 없네가슴뼈로 후둑이는 그녀의 울음 난 알 수 없네무자년 그날, 살려고 후다닥 내달린 밭담 안에서누가 날..

기억 2025.04.03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 마르크 코페이 - 4·3항쟁

▲비설(飛雪)- 희생자 변병생(호적명:변병옥) 모녀의 기념조각, 1949 년  1 월  6 일 봉개동 지역에  2 연대의 토벌작전이 있었다.  변병생은 군인들에게 쫓겨 두 살 난 젖먹이 딸을 등에 업은 채 피신 도중 총에 맞아 희생되었다.  '비설'은 이 모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4.3평화재단  제주4·3이란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미군정기에 발생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이르기까지 7년여에 걸쳐 지속된,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오늘은 4·3  /  나종영 오늘은 4·3 제주에 노란 유채꽃 피고붉은오름에..

기억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