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듣는 음악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 마르크 코페이 - 이런 엄마 또 없습니다. 이런 동반자 저는 더 알지 못합니다. 은수 혼자 둘 수 없어 2021년 4월 1일 은수 엄마 신선희는 은수 곁으로 아주 갔습니다.

들꽃 호아저씨 2021. 6. 18. 03:24

 

유은수(1999년 3월 3일~2018년 10월 20일) 성미산학교와 성미산 농장학교에 깊이 뿌리 내린 만성화된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노골적인 집단따돌림. 칠학년 성미산 농장학교 때 그 집중포화를 온몸으로 맞으며 아무런 도움 없이 팔 년간 사투를 벌이던 유은수는 2018년 10월 20일 끝내, 집에서 목맨 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정태춘 박은옥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https://www.youtube.com/watch?v=PwEsbHZwX40

 

 

 

이런 엄마 또 없습니다. 이런 동반자 저는 더 알지 못합니다. 은수 혼자 둘 수 없어 2021년 4월 1일 은수 엄마 신선희는 은수 곁으로 아주 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

 

 

 

유은수와 유재영

https://www.youtube.com/watch?v=jaQNBUahXXU

 

 

눈 먼 사내의 화원

작사 작곡 정태춘

정태춘 노래

날아가지 마, 여긴 그의 햇살 무덤

너희 날갯짓으로 꽃들을 피워주렴

아무도 볼 수 없는 그의 영혼처럼

이 화원 누구도 본 적 없지

떠나가지 마, 강변의 나비들이여

너희 명랑한 그 날갯짓 소리 그치면

풀잎 그늘 아래 꽃잎들만 쌓이고

그는 폐허 위에 서 있게 될걸

오, 눈 먼 사내의 은밀한 화원엔

오, 흐드러진 꽃

춤추는 나비 바람

날아가지 마, 여긴 그의 꿈의 영지

모든 휘파람들이 잠들고 깨이는 곳

누구도 초대할 수 없는 새벽들의

단 한 사람만의 고요한 늪지

떠나가지 마, 맑은 아침 나비들이여

옅은 안개 이슬도 꿈처럼 사라지면

거기 은빛 강물 헤엄치던 물고기들

그의 화원 위로 뛰어 오를걸

오, 눈 먼 사내의 은밀한 화원엔

오, 흐드러진 꽃

춤추는 나비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