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듣는 음악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 안드레스 오로즈코-에스트라다 - 각주(脚註)/김남주

들꽃 호아저씨 2021. 7. 13. 12:04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ín Dvořák(1841-1904)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9. Sinfonie (»Aus der Neuen Welt«)

 

프랑크푸르트방송교향악단hr-Sinfonieorchester – Frankfurt Radio Symphony

안드레스 오로즈코-에스트라다Andrés Orozco-Estrada

https://www.youtube.com/watch?v=jOofzffyDSA&t=2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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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脚註)/김남주

 

헤겔은 어딘가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동방에서는 한 사람만이 자유로웠는데 지금도 그렇다

그리스 로마에서는 몇 사람이 자유로웠다

게르만 세계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다

 

마르크스는 어딘가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아시아적 봉건 사회에서는 한 사람만이 자유로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몇 사람이 자유롭다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만인이 자유로울 것이다

 

그러나 헤겔도 마르크스도

다음과 같이 각주 붙이는 것을 잊어버렸다

 

식민지 사회에서는

단 한 사람도 자유롭지 못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