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일인들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4곡 가지고 있다.
가장 위대한 곡이자, 어느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곡은 바로 베토벤의 협주곡이다.
브람스의 협주곡은 베토벤의 곡과 그 진지함에서 경쟁을 한다.
가장 풍부하면서도 가장 매혹적인 곡은 막스 브루흐의 곡이다.
하지만, 가장 내면적이고, 마음의 보석 같은 존재는 멘델스존의 곡이다.”
《요제프 요아힘Joseph Joachim(1831~1907)》
막스 브루흐Max Bruch(1838-1920)
바이올린협주곡1번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6
I. Vorspiel: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Finale: Allegro energico
소피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Sofia Philharmonic
세르게이 하차트리안Sergey Khachatryan 바이올린
케리 린 윌슨Keri-Lynn Wilson
Live Performance, September 23, 2021
Bulgaria Concert Hall
https://www.youtube.com/watch?v=6Hl57zogNWQ

막스 브루흐Max Bruch(1838-1920)
바이올린협주곡 1번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6
I. Vorspiel: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Finale: Allegro energico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l'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 바이올린
파블로 헤라스-카사도Pablo Heras-Casado
Extrait du concert donné le 3 décembre 2021 à l'auditorium de la Maison de la Radio et de la Musique.
https://www.youtube.com/watch?v=imJ_wkDGdqI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1875-1937)
알보라다 델 그라시오소Alborada del gracioso
막스 브루흐Max Bruch(1838-1920)
바이올린협주곡1번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6
I. Vorspiel: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Finale: Allegro energico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Bartholdy(1809–1847)
교향곡 4번 ‘이탈리아’4. Sinfonie A-Dur op. 90 (»Italienische«)
I. Allegro vivace
II. Andante con moto
III. Con moto moderato
IV. Saltarello. Presto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1875-1937)
‘볼레로’Bolero for Orchestra
오케스트라 필하모니크 드 라디오 프랑스 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 바이올린
파블로 헤라스-카사도Pablo Heras-Casado
3. December 2021
https://www.arte.tv/en/videos/104533-006-A/pablo-heras-casado-conducts-ravel-and-mendelssohn/
Pablo Heras-Casado conducts Ravel and Mendelssohn - Watch the full programme | ARTE
The 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performs Ravel and Mendelssohn with conductor Pablo Heras Casado. Programme: Maurice Ravel - Alborada del gracioso Felix Mendelssohn - Symphonie n°4 “Italian” Maurice Ravel – Bolero
www.arte.tv


안녕, 오타 벵가 / 박제영
1906년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 사장은 모처럼 붐비는 사람들로 희희낙락 콧노래를 불렀어. 특별히 거금을 들여 데려온 동물이 시쳇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지.
원숭이 우리 앞 팻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어.
<나이 24세, 키 150㎝, 몸무게 45㎏, 인간과 매우 흡사함>
난생 처음 본 동물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던 아이들은 이내 빵 부스러기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며 좋아했어. 물론 몇몇 어른들은 기대했던 눈요깃거리에 못 미친다며 야유와 욕설을 내뱉기도 했지만 말이야.
1904년 벨기에군이 콩고를 침략했을 때, 콩고 원주민의 시체가 산을 이루었을 때, 스물네 살의 피그미족 청년 오타 벵가도 비극을 피할 수는 없었어. 일가족이 학살당하는 생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결국 붙잡혔고 노예 상인에게 팔렸지. 이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만국박람회와 뉴욕의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었다가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으로 팔려와 원숭이 우리에 전시된 것이었어.
1910년 인권운동가들의 항의로 풀려나기는 했지만, 1916년 벵가는 권총 자살로 서른네 해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지.
믿을 수 없다고? 거짓말 같다고?
그렇다면 봐,
저기 오타 벵가가 지나가잖아.
오타 벵가가 웃고 있잖아.
안녕, 오타 벵가!
-『안녕, 오타벵가』(박제영, 달아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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