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시가 만날 때

라벨 소나티네, ‘거울’, 라흐마니노프 환상 소품, 피아노소나타 2번, 전주곡 4번 Op.23, 크라이슬러-라흐마니노프 ‘사랑의 슬픔’ : 예카테리나 메체티나 -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 2 : 권정생

들꽃 호아저씨 2022. 7. 31. 09:43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1875-1937)

소나티네Sonatine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1875-1937)

거울’Miroirs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1873-1943)

환상 소품Fantasy Pieces op.3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1873-1943)

피아노소나타 2Sonata n.2 b flat minor op.36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1873-1943)

전주곡 4Prelude op.23 n.4

 

크라이슬러-라흐마니노프Kreisler-Rachmaninov

사랑의 슬픔’Liebesleid

 

예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 피아노

Recital at Moscow Conservatory Great Hall, 6 Jan.2014

https://www.youtube.com/watch?v=Mx7I8v1NCic

 

 

예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  피아노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 2 / 권정생

 

 

도모꼬는 아홉 살

나는 여덟 살

 

이학년인 도모꼬가

일학년인 나한테

숙제를 해달라고 자주 찾아왔다.

 

어느 날, 윗집 할머니가 웃으시면서

도모꼬는 나중에 정생이한테

시집가면 되겠네

했다.

 

앞집 옆집 이웃 아주머니들이 모두 쳐다보는 데서

도모꼬가 말했다.

정생이는 얼굴이 못생겨 싫어요!

 

오십 년이 지난 지금도

도모꼬 생각만 나면

이가 갈린다.

 

-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권정생, 지식산업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