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시가 만날 때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 : 길 샤함,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 김점선의 웃는 말 그림 판화 : 류근

들꽃 호아저씨 2023. 12. 2. 21:45

 

 

김점선의 웃는 말 그림 판화 / 류근

   당신과 내가 얼굴에 입이 반, 그리고 또 눈이 나머지 반의 반인 세상으로 한세상 그렇게 어울려 기대어 버티어 건너갈 수 있으면 좋겠네 상처도 없고 그리움도 없고 약속도 없는 생애까지 파랗고 하얗고 노랗게 남김없이 살아낼 수 있으면 좋겠네 저녁이었으면 좋겠네

   또는 아무 때나 아침이 오고 내일이 와서 다음 생의 다음 날이었으면 좋겠네 사람아,

- 『어떻게든 이별』 (류근, 문학과지성사, 2016)

 

© 속삭임 실크스크린 54x47cm / 김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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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1770-1827)

바이올린협주곡Konzert für Violine und Orchester in D-Dur, Op. 61

I. Allegro ma non troppo

II. Larghetto

III. Rondo - Allegro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imitri Chostakovitch(1906-1975)

교향곡15Symphonie Nr. 15 A-Dur, op. 141

I. Allegretto

II. AdagioLargo

III. Allegretto

IV. AdagioAllegretto

 

스베틀라노프심포니오케스트라Svetlanov Symphony Orchestra

길 샤함Gil Shaham 바이올린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Vladimir Jurowski

January 21, 2022. Tchaikovsky Hall, Moscow, Russia

https://meloman.ru/concert/kzch-2022-01-21/

 

Госоркестр России имени Е. Ф. Светланова, Владимир Юровский, Гил Шахам

Госоркестр России имени Е. Ф. Светланова, Владимир Юровский, Гил Шахам

meloman.ru

 

길 샤함 Gil Shaham  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