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1770~1827)
피아노협주곡 1번Piano Concerto No. 1 in C major, Op. 15
I. Allegro con brio
II. Largo
III. Rondo: Allegro scherzando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Staatskapelle Dresden
마가리타 회헨리더Margarita Höhenrieder 피아노
파비오 루이지Fabio Luisi
The concert took place in 2008 at the Philharmonie im Gasteig Munich.
https://www.youtube.com/watch?v=279KL-eVnVM



루드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1770~1827)
피아노협주곡 1번Piano Concerto No. 1 in C Major, Op. 15
1. Allegro
2. Largo
3. Rondo - Allegro scherzando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 알레산드로 마르첼로Alessandro Marcello, 협주곡Concerto in D Minor, BWV 974
2. Adagio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1906-1975)
교향곡 5번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1. Moderato — Allegro non troppo
2. Allegretto
3. Largo
파리오케스트라Orchestre de Paris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 피아노
마린 알솝Marin Alsop
Venue: Philharmonie de Paris (Paris, France)
Broadcast date: Friday, September 11, 2020 3:30 AM (KST)
Philharmonie de Paris Live - Orchestre de Paris, Marin Alsop, Khatia Buniatishvili
Concert enregistré à la Philharmonie de Paris (Grande salle Pierre Boulez - Philharmonie) le 10 septembre 2020
live.philharmoniedeparis.fr



혼자 가는 먼 집 / 허수경(1964~2018)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에 기대, 나 킥킥……, 당신을 부릅니다. 단풍의 손바닥, 은행의 두 갈래 그리고 합침 저 개망초의 시름, 밟힌 풀의 흙으로 돌아감 당신……, 킥킥거리며 세월에 대해 혹은 사랑과 상처, 상처의 몸이 나에게 기대와 저를 부빌 때 당신……, 그대라는 자연의 달과 별……, 킥킥거리며 당신이라고……, 금방 울 것 같은 사내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기대 마음의 무덤에 나 벌초하러 진설 음식도 없이 맨 술 한 병 차고 병자처럼, 그러나 치병과 환후는 각각 따로인 것을 킥킥 당신 이쁜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내가 아니라서 끝내 버릴 수 없는, 무를 수도 없는 참혹……, 그러나 킥킥 당신
- 시집 『혼자 가는 먼 집』(문학과지성사, 1992)
'음악과 시가 만날 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 이자벨 파우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세르게이 하차트리안, 율리아 피셔 - 촌수(寸數) : 함민복 (0) | 2022.05.24 |
|---|---|
| 브람스 현악사중주1번, 슈베르트 현악오중주 : 벨체아사중주단, 피에르 콜롱베, 라파엘 메르랑 - 종로 5가 : 신동엽 (0) | 2022.05.24 |
| 슈베르트 피아노오중주 ‘송어’, 현악사중주 15번 : 모딜리아니사중주단, 얀 두보스트, 프랑크 브랠리 - 사과 없어요 : 김이듬 (0) | 2022.05.24 |
|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슈만 아라베스크 : 랑랑 - 사평역에서 : 곽재구 (0) | 2022.05.24 |
| 바흐 무반주바이올린 파르티타 1번, 2번, 3번 : 기돈 크레머 - 북관北關 :백석 (0) | 2022.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