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미뉴에트, 지그
〈첼로 모음곡 2번〉 D단조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미뉴에트, 지그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부레, 지그
〈첼로 모음곡 4번〉 E♭장조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부레, 지그
〈첼로 모음곡 5번〉 C단조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가보트, 지그
〈첼로 모음곡 6번〉 D장조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가보트, 지그
페트리트 체쿠Petrit Çeku 기타
발터 데스팔이 편곡Arranged by Valter Dešpalj
Live @ Croatian music institute Zagreb
22 march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AAEVOLqFaHI



길 /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 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소와다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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