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시가 만날 때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1번(기타 버전) : 페트리트 체쿠 - 길 : 허형만

들꽃 호아저씨 2022. 7. 23. 19:52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무반주첼로모음곡 1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Prelude

Allemande

Courante

Sarabande

Menuet I & II

Gigue

 

페트리트 체쿠Petrit Çeku 기타

발터 데스팔이 편곡Arranged by Valter Dešpalj

Croatian music institute Zagreb 22 march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nqd8cNOHjjo

페트리트 체쿠Petrit Çeku  기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무반주첼로모음곡 1번Cel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Prelude

 Allemande

 Courante

 Sarabande

 Menuet I & II

 Gigue

 

루시아 스바르츠Lucia Swarts 첼로

네덜란드바흐협회Netherlands Bach Society

https://www.youtube.com/watch?v=cGnZHIY_hoQ&t=403s

 

 

 

길 / 허형만

 

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에는 언제나

세월이라 부르기도 미안한

참 오랜 세월이

눈에 보이지 않게 번개를 품고

숨죽이며 엎드려 있느니,

누가 생을 상처라 했던가

살면서 상처 없는 생은 없느니,

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에는 언제나

세월을 한 번도 거스른 적 없는

해와 달의 발자국이 스며 있어

의 상처마다 돋는 가시를

심장 속에 다독이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번쩍! 한 번 용틀임하면

야생의 초록덩굴뱀처럼 벌떡 일어설

은 그렇게 간절하기 그지없느니,

 

『가벼운 빗방울』(허형만, 작가세계,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