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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에게 『정신의 발견』과 『새로운 세계합리성』두 권을 보내드립니다

들꽃 호아저씨 2022. 7. 26. 12:48

 

 

선착순 아닙니다. 택배비 없습니다.

신청 기간 : :2022년 7월 26일~27일(이흘)​ - 2022년 7월 28일(목) 택배 발송합니다.

​존함, 전화번호, 주소를 적어주세요.

예시) 유재영 010-8412-2717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누현2길 101-14 (10946)

 

 

『정신의 발견』 544쪽 152*223mm (A5신) 762g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17번째 책. 고대 그리스의 문학과 철학으로 유럽의 학문적·지적 원형을 탐구하며, 현대를 지배하는 서구적 사유방식의 정신적 기원을 밝혀낸 수작이다. 브루노 스넬이 언어 속에 인간 정신의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라는 신념으로 저술한 이 책은 현재까지도 고대 희랍의 문학과 철학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브루노 스넬의 정신의 발견은 베르너 예거의 파이데이아, 헤르만 프랭켈의 초기 희랍의 문학과 철학과 더불어 20세기 서양고전문헌학 연구를 대표하는 3대 연구서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정신의 발견1989년 우리나라에서 희랍문학과 로마문학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전공자들이 가장 열심히 읽은 책이며, 언어 속에 인간 정신의 구조가 마련되어 있음을 밝혀낸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신의 발견은 지금까지도 서양 고전문학과 고대철학을 공부하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과 영감을 주고 있는 연구 저서다. 전면개정판으로 재출간되는 이번 정신의 발견은 한국 서양고전문헌학 30년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책이며, 한국 고대문학 및 철학 연구 학계의 발전을 증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세계합리성: 신자유주의 사회에 대한 에세이』 736쪽 152*223mm (A5신) 1030g

 

 
  • 피에르 다르도와 크리스티앙 라발의 『새로운 세계합리성: 신자유주의 사회에 대한 에세이』는 신자유주의의 계보를 파헤치는 책이다. 신자유주의는 자유주의라는 어떤 단일한 사상의 발전된 버전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저자들에 따르면 자유주의는 하나의 단일한 본질을 갖고 있는 실체가 아니며, 그 안에 수많은 갈등과 변화의 과정들이 있어 왔다. 그 갈등과 변화의 과정들 속에서 우연히 한 지점에 맺힌 매듭이 신자유주의이다. 이렇게 이 책의 저자들은 신자유주의의 계보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을 주로 참고하면서도, 푸코의 죽음 이후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또 신자유주의의 맹위가 극에 달해 있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그 기획의 의미를 물으며 비판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

    저자들은 신자유주의가 이미 하나의 합리성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고 우리의 일부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는 시장의 이름이 아닌 경영과 효율성, 공공 서비스 체계의 민주화라는 이름하에 시행되었다. 그렇다면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신자유주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할까? 신자유주의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의 폐해를 타개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지만 정작 신자유주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까닭에 효과적인 비판지점을 찾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합리성』은 훌륭한 지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