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다우루스는 기원전 6세기경 펠로폰네소스의 작은 계곡에서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를 숭배한 도시 국가이다. 에피다우루스에서는 환자를 잠재우고 시행하는 자연 요법을 장려했다. 환자가 오면 신전에서 잠자게 하고 그의 꿈속에 뱀이나 개로 변신한 신이 나타나 환자의 병을 다스렸다. 또 이 성역에는 1만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이 있는데 신전에 반드시 수반되는 시설이었다. 이 원형극장은 무대에서 소리를 지르면 어느 좌석에서나 균등하게 들리도록 설계되었으며, 그 소리가 메아리쳐 되돌아오기도 한다. Leonidas Kavakos performs Bach in Epidaurus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에피다우루스에서 바흐를 연주한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