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1905년' 유은수 추모 실시간 음악 감상 잉글리쉬 호른이 한 삼 분쯤 길게 죽어간 이들의 영혼을 진혼한다 여기서 끝나야 한다 우리 상식이 그렇다 아! 마침내 베이스 클라리넷이 용트림한다 1905년 러시아 일차혁명은 ‘영원한 기억’ 그 처절한 진혼을 거부한다 '1905년'은 진혼이 아니다 경종이다.. 내가 오늘 듣는 음악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