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
Suites violoncelle JS Bach /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첼로
첼로Violoncello, 1711년 베니스산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friller, Venise 1711
Les six suites pour violoncelle de JS Bach, interprétées par
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
'학원악법 철폐하고 독재정권 물러가라',
'광주학살 책임지고 전두환은 물러가라'
- 송광영 열사(1958-1985) 분신 직전 외침
경원 투사들에게
너희들은 내가 좋아하고 사랑한 만큼
내가 너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허지만 누구보다 앞장서 싸워온 나를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여기기에 내 죽은 이후 너희들에게
할 일을 부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이 싸움이 너희들에 의하여 끝맺어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이율배반적 현실이 슬프기도 하다
열심히 공부해라! 못난 선배처럼 확고한 이론적
바탕을 이루지 못한 것을 철저히 비판해라.
짧은 생 미련은 없으나 너무나 아쉬운 것이 많다.
이루지 못한 일들 넘겨줄 수밖에 없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1985. 9. 1 송광영
- 송광영 열사 추모비 내용 중에서
눈 감으면
이상히여 눈만 감으면 광영이 뛰여다니는 게
여기도 저기도 보이니
저게 다 내 아들 광영이 아닌개비여!
뜨거운 불길이 여기저기 치솟는 것이 보이는구먼!
저 아우성이 모두 광영이 아닌개비여!
- 송광영 열사 어머니 이오순의 이야기를 듣고 문익환 목사가 쓴 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