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무반주첼로 모음곡 5번Suite pour violoncelle seul n° 5 en do mineur BWV 1011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가보트, 지그
무반주첼로 모음곡 1번Suite pour violoncelle seul n° 1 en sol majeur BWV 1007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미뉴에트, 지그
무반주첼로 모음곡 4번Suite pour violoncelle seul n° 4 en mi bémol majeur BWV 1010
구성:프렐류드,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부레, 지그
소니아 위더 아서톤Sonia Wieder-Atherton 첼로
https://philharmoniedeparis.fr/fr/live/1138657
Sonia Wieder-Atherton
Dans le parcours des violoncellistes se pose toujours la question du bon moment pour aborder les Suites pour violoncelle seul de Bach. Sonia Wieder-Atherton a choisi d’attendre la maturité pour le faire.
philharmoniedeparis.fr

나의 가난은 / 천상병
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 것은
이 햇빛에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나의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내 아들딸들아,
내 무덤가 무성한 풀섶으로 때론 와서
괴로왔음 그런대로 산 인생 여기 잠들다, 라고,
씽씽 바람 불어라.....
-『아름다운 세상 소풍 끝내는 날』(천상병, 미래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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