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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에게 『문학적 절대』와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두 권을 보내드립니다.

들꽃 호아저씨 2021. 5. 6. 07:26

 

 

 

세 분에게 『문학적 절대』와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두 권을 보내드립니다.

 

선착순 아닙니다. 택배비 없습니다.

신청 기간:2021년 5월 6일~2021년 5월 9일(나흘간)​ : 2021년 5월 11일(화) 택배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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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유재영 010-8412-2717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누현2길 101-14 (10946)

 

 

   

 

                        

                       688쪽 152*224mm 1307g

 

프리즘총서의 열아홉번째 책. 이 책 『문학적 절대』에서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는 1800년대를 전후로 출간되었던 낭만주의 시기 텍스트를 선별하여 싣고, 텍스트들을 톺아보며 낭만주의가 가진 현대성을 다양한 맥락에서 드러낸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낭만주의의 중요한 저자 중 한 사람인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비판적 단상」과 『아테네움 단상』, 그리고 ‘도로테아에게 보내는 편지’로 잘 알려진 「철학에 대하여」와 같은 많은 문헌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아우구스트 슐레겔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강의』, 셸링과 노발리스의 텍스트들까지 모두 한국어로 번역하여, 2차 문헌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낭만주의 시기의 대표적인 텍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는 이 책 안에서 낭만주의의 공과(功過)를 평가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낭만주의의 다양한 텍스트들을 독자들에게 보여 주며, 우리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독일 낭만주의의 면모를 세심하게 재구성한다. 그럼으로써 낭만주의가 열어젖힌, 문학과 철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가치와 의미를 재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낭만주의의 현대성을 발견하고, 낭만주의가 어디로 다시 나선형의 운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592쪽 152*223mm  (A5신)829g

 

제인 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은 도시계획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저작 중 하나로, 기존의 정통 도시계획의 반대편에 서서 ‘다른’ 도시계획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계속되는 도시 재개발과 신축건물들은 결코 도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지 않으며 오히려 황폐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유명 건축가들과 도시계획가들의 이론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자신들이 실제로 살지 않는 공간에 대한 폭력적인 계획과 개발은 그 지역을 슬럼으로 만들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제인 제이콥스가 내놓는 대안적 도시 살리기 방안은, 거리에 많은 사람이 다니도록 하는 것, 오래된 건물들을 그대로 두는 것, 인기 있는 업종만이 아니라 여러 용도의 혼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등이다. 저자는 특별한 건축적 비전이나 전략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도시를 유토피아가 아닌 현실세계로 바라보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