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 365

[암기 -290]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5번, 12번, 22번, 17번, 18번 : 루돌프 부흐빈더 Ⅳ

들꽃 호아저씨 2022. 11. 20. 01:41

 

 

 바그너도 그렇게 강조했던 것처럼, 모차르트의 '천재성'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알려져 있다시피 모차르트는 여섯 살이던 1762년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Leopold Mozart(1719-1787)의 손에 이끌려 유럽 여러 곳을 여행하며 빼어난 연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때부터 벌써 작곡도 했다. 여섯 살 때 쾨헬(K) 넘버 2번부터 5번에 해당하는 소품을 섰고, 이듬해에는 파리에서 4곡의 건반 소나타를, 그 이듬해에는 런던에서 첫 번째 교향곡을 썼다.

     그는 천재형 인간들이 갖는 몇 가지 성격적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희로애락의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했으며, 그로 인한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직설적으로 토로하곤 했다. 이를테면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보냈던 편지. 모차르트는 콜로레도 대주교의 하인으로 살아야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나는 음식 앞에서 가장 서열이 낮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주교는 하인들을 갈취하고 절대로 선금을 주는 법이 없다"면서 "만약 돈을 못 받게 되면 단도직입적으로 따질 것"이라고 투덜댄다. 느긋하고 끈기 있기 보다는 좀 다급해 보이는 성정을 지녔던 것 같다. (62쪽)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문학수, 돌베개, 2013)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 1756~1791)

 

 

 

루돌프 부흐빈더Rudolf Buchbinder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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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loman.ru/concert/rudolf-buhbinder-2018-11-13/

 

Рудольф Бухбинде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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