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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 마르크 코페이 - “사회변혁을 꿈꾸며 노동운동을 하다” : 박태순 열사(1966-1992)

들꽃 호아저씨 2022. 8. 23. 20:32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

 

​Suites violoncelle JS Bach /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첼로

첼로Violoncello, 1711년 베니스산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friller, Venise 1711

Les six suites pour violoncelle de JS Bach, interprétées par 

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

 

 

 

 

 

박태순 열사(1966-1992)

 

 

 

박태순 열사의 삶

박태순은 영등포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사회과학 서적을 읽으며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1985년 한신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이후에도 사회변혁을 꿈꾸며 노동운동을 했다. 1989년 5월 노태우 정권 해체를 요구하며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을 점거한 후 구속되어 1년 6개월간 수감되었다. 출소 후 박태순은 군입대를 거부하며 수원 지역 등의 노동현장에 위장 취업하였다. 위장 취업한 수원지역 공장에서 해고된 후 더 이상 이 지역에서 있을 수 없게 되자 부천의 공장에 다니며 입대를 준비하였다. 하지만 수원지역 노동자 모임을 조사하던 기무사와 경찰에 의해 박태순도 사찰을 받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92년 실종되었다.

 

박태순 열사(1966-1992) 실종 후 행방을 찾고 있다는 내용

 

의문사위는 1992년 8월 29일 전후 서울시 행려사망자 212명에 대한 변사 자료를 검색하던 중 구로구청에서 1992년 8월 29일 오후 9시 55분경 시흥역 구내에서 열차사고로 사망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자의 사체를 가매장 처리한 기록을 발견했다. 의문사위는 당시 변사자로부터 채취한 신원조회용 열 손가락 지문을 경찰청 과학수사과 지문계에 재확인 의뢰했다. 그리고 2001년 2월 13일 경찰청으로부터 변사자의 지문과 박태순의 지문이 동일인임을 통보받아 실종자 박태순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출처 : 통일뉴스, 오마이뉴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