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다'라는 표현 일상생활에서 말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같다'이다. '무엇과 무엇이 같다'라는 표현이나 '확실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정, 예상'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런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면서 '~인 것 같다'라고 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남의 이야기처럼 슬쩍 피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극적인 말하기다. 좋지 않은 습관이다. 자신의 생각을 '~인 것 같다'라고 남의 생각처럼 말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언어 습관이다. 확실하지 않은 일이 전제가 되어 말할 때가 아니라면, '~인 것 같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말할 때는 '-입니다, -아닙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출처 우리말 배움터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