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삼백육십오일 그냥 일만 했으면 해, 나는 폐허 위에 서 있거든 : 오, 눈 먼 사내의 은밀한 화원엔 오, 흐드러진 꽃 춤추는 나비 바람
형, 삼백육십오일 그냥 일만 했으면 해, 나는 폐허 위에 서 있거든 https://www.youtube.com/watch?v=jaQNBUahXXU 눈 먼 사내의 화원 작사 작곡 정태춘 정태춘 노래 날아가지 마, 여긴 그의 햇살 무덤 너희 날갯짓으로 꽃들을 피워주렴 아무도 볼 수 없는 그의 영혼처럼 이 화원 누구도 본 적 없지 떠나가지 마, 강변의 나비들이여 너희 명랑한 그 날갯짓 소리 그치면 풀잎 그늘 아래 꽃잎들만 쌓이고 그는 폐허 위에 서 있게 될걸 오, 눈 먼 사내의 은밀한 화원엔 오, 흐드러진 꽃 춤추는 나비 바람 날아가지 마, 여긴 그의 꿈의 영지 모든 휘파람들이 잠들고 깨이는 곳 누구도 초대할 수 없는 새벽들의 단 한 사람만의 고요한 늪지 떠나가지 마, 맑은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