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야하루마음! 5월부터 은수와 함께읽기를 하고 있어.매일 아침 읽을 분량을 톡에 올려주는데사계를 들으면서 올려주니 네가 더 많이 생각나는구나. 방 구조를 살짝 변화를 주었더니아침마다 햇살을 선물 받고 있단다.아주 작은 변화였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다니스스로 감탄하고 있단다.햇살을 받으며 일어나는 기분, 은수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난 요즘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탄하지.달큼한 바람이 찾아오고은은한 찔레향에 취하지. 어제는 뻐꾸기가 아주 우렁찬 소리로 존재를 드러내더군.요즘이 참 좋다.좋아서 슬프기도 해. 사계를 들으며은수를 생각하고은수 엄마를 생각하고은수 아빠, 호아저씨를 떠올린다. 2024.05.15. 9:14 은수의 노래 비발디 사계를 들으며 하루마음이 안토니오 비발디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