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시가 만날 때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슈만 아라베스크 : 랑랑 - 흰 웃음소리 : 이상국

들꽃 호아저씨 2022. 6. 5. 21:25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골드베르크 변주곡(아리아와 30변주곡)Goldberg Variations BWV 988

Aria

Variations

Aria da capo

 

랑랑Lang Lang 피아노

St. Thomas Church, Leipzig

https://www.youtube.com/watch?v=lpXCu-8p1s8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아라베스크Arabeske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골드베르크 변주곡(아리아와 30변주곡)Goldberg Variations BWV 988

Aria

Variations

Aria da capo

 

Jasmine flower

 

랑랑Lang Lang 피아노

https://www.youtube.com/watch?v=04q35SHkHMw

 

랑랑Lang Lang  피아노

 

 

흰 웃음소리 / 이상국

내가 한 철

인제 북천

조용한 마을에 살며

한 사미승을 알고 지냈는데

어느해 누군가 슬피 울어도 환한 유월

그 사미는 뽕나무에 올라가 오디를 따고

동네 처자는 치마폭에다 그걸 받는 걸 보았다

그들이 주고받는 말은 바람이 다 집어먹고

흰 웃음소리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북천 물소리가 싣고 가다가

돌멩이처럼 뒤돌아보고는 했다

아무 하늘에서나 햇구름이 피던 그날은

살다가 헤어지기도 좋은 날이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온몸이 환해진다

​-<뿔을 적시며>(이상국, 창비,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