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바흐 무반주첼로모음곡 : 마르크 코페이 - 128주년 동학농민혁명

들꽃 호아저씨 2022. 5. 11. 01:33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무반주첼로모음곡(Suites No.1-6 BWV 1007-1012) 제작시기1717~1723년 쾨텐

​Suites violoncelle JS Bach / 마르크 코페이Marc Coppey 첼로

첼로Violoncello, 1711년 베니스산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friller, Venise 1711

Les six suites pour violoncelle de JS Bach, interprétées par

https://www.youtube.com/watch?v=4l5Ef8hMXEg

 

 

▲동학혁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사발통문

 

동학농민혁명(1894년)

 

1894년 3월에 봉건체제의 개혁을 위하여 1차로 봉기하고, 같은 해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고자 2차로 봉기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중심의 혁명이다. 일본의 침략 야욕과, 부패·무능한 조선왕조 봉건 지배층의 외세 의존 및 보수 유생의 체제 수호의 벽에 좌절하였으나, 1894년 이후 전개된 의병항쟁, 3·1독립운동과 항일 무장 투쟁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회개혁 운동과 자주적 국권 수호운동으로서 한국의 근대화와 민족민중운동의 근간이 되었다.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으나, 19세기 후반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를 변화시키고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을미의병 활동,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모태로서 오늘날 평등사상과 자유민주화의 지평을 연 근대 민족사의 대사건이었다. (참고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 사발통문 : 주모자를 숨기기 위해서 사발을 가운데 놓고 가담자의 이름을 그 주위로 둥글게 둘러 적은 통지문

 

 

▲서울로 압송당하는 전봉준

 

 

고부 두성산 / 조운

두성산 이언마는 녹두집이 그 어덴고

뒤염진 늙은이 대답은 하지 않고

고개를 베트소롬하고 묻는 나만 보누나

 

솔잎 댓잎 푸릇푸릇 봄철만 여기고서

일아서 패했다고 설거운 노라 마라

오늘은 백만농군이 죄다 봉준이로다.

 

-1947년작, 동학농민혁명을 시화한 최초의 시

 

▲ 동학농민혁명(1894년)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가보리

 

▲ 동학농민혁명(1894년)

 

 

* 동학농민혁명 기념일(5월11일) : 5월 11일은 황토현 전승일을 기억하고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한 날.